일본생활을 하면서 많이 땡겼던것이 치느님이었습니다.
한국에서는 먹고 싶을때 그냥 시키면 그만이었는데 여기선 시킬수가 없으니..
또 치킨먹으러 나가기엔 왠지 귀찮고
그래서 큰맘 먹고 재료사서 한번 해 먹어보자 생각을 하게 되었고
가슴살, 다리, 우유, 튀김가루 를 샀습니다.
여기서 튀김가루는 한참을 고민했네요. ^^; 왜냐하면 종류가 너무 많은 겁니다.
한국에서는 튀김가루라고 한글로 딱 ! 적혀져 있어서 아무런 고민없이 살 수 있는데..
여기선 그림(?) 을 보고 골라야 하기 때문에.... 새우튀김이 있는 그림을 보고 이거다 하고 고를려고 하니까.. 비슷한게 많고 해서 ... 잘못 사면 어떻하지 라는 생각에..
그리고 조리를 해서 먹으니.. 너무 맛있네요.
백씨 아저씨의 레시피는 정말 ... 훌륭합니다. ^^
그리고 학교의 반 친구들에게도 자랑을 했더니 몽골에서온 여자애가 레시피좀 알려달라고 해서 알려주고.. 했네요.
초간단 레시피는 네이버에서 찾으면 많이 뜨지만 사진으로 다시 한번 설명 갑니다.
1. 우유 + 닭(찬물에 씻어서) + 후추(3번 툭툭툭~) + 소금(1스푼)
2. 기름이 치킨을 거의 다 덮을 수 있도록 넣고 중불로 가열 합니다.(건더기당 5분 가열하면 딱!)
- 기름을 많이 쓸거 같아서 슈퍼에서 제일 싼 기름 샀어요. 집에는 비싸게산 올리브유 밖에 없어서..
3. 그러면 아래와 같이 완성 됩니다. ^^;;
하기 전에는 어려울 거 같았는데 하고 나니까 정말 간단했어요.
그리고 이것이 프랜차이즈 KFC 레시피이기도 하니 믿고 먹는 통닭이었죠.
요리를 거의 안하다 시피 하는 제가 해도 맛있었으니 다른분들이 하면 더 맛있을꺼 같아요. ^^
다른분들도 한번 해 먹어 보세요. 정말 쉬워요.
단가는..
통닭 400엔(닭가슴살, 닭다리8조각)
* 닭가슴살 잘라져 있는건 비싸서 통으로 된 것이 싸서 덩어리로 된 것을 사서 씻고 나서 가위로 잘라냈어요. ^^;
우유 150엔
후추, 소금 (가장 작은것으로 이건 얼만지 모르겠네요. 쌀거에요. 저는 집에 있는것을 써서.. 개당 50엔 정도 하지 않을까 싶네요.)
식용유 181엔
+ 추가로 고재팬 신오쿠보점 옆에 한국장터에서 양념(100엔) 샀습니다.
총: 931엔 (양념 빼면 831엔)
하고 나서 양은 정말 많아서 와이프랑 같이 먹었는데 2번 나눠 먹었어요.
(대략 4인분으로 생각하면 될 거 같아요. 양념, 후추, 소금, 식용유는 많이 남아서 다음엔 닭이랑 우유만 사면 또 해먹을 수 있을 거 같아서 싸게 맛있게 먹을수 있을거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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